진주성-조선 왕조(王朝)를 부활하자
진주성-조선 왕조(王朝)를 부활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12.29 17:16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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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조선 왕조(王朝)를 부활하자

조선과 화령 중에 명나라에서 조선을 찍어 준 의미는 모르지만 조선은 518년간 태조부터 순종까지 27명의 왕이 승계한 국가였다. 조선 왕조의 마지막 후손 이석(황실 문화재단 이사장)님은 주로 전주에 산다. 이석의 조부는 고종 황제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흥선대원군이시다. 조선 왕실의 후손인 재미 교포 사업가 앤드류 이씨가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시에 2층 대저택을 138억에 매입한 뉴스가 있었다. VPN 서비스업체 plA를 창업해 성공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대저택에는 7개 침실, 13개 욕실, 와인 시음실, 영화관, 체육관, 테니스장, 풀장이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2018년 베빌리 힐스의 한식당에서 이 대표를 왕세자로 책봉하는 의식이 거행되었다. 이 대표 측 황실은 LA한인회에 10만 달러를 보내면서 어려운 한인들을 도우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이석 님은 앤드류 이씨가 조선 황실 후손임을 인정한 사실도 있다.

황태자 이구(李玖)는 1931년 12월 29일 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왕세자 지위를 얻었으나 미국 유학 중 우크라이나 미국계 여성을 만나 혼인해 여러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자 이혼했고 2005년 7월 16일 독살로 인한 심장마비로 죽었다. 의친왕의 직통 후계자로 원손인 이연이 있고 이건은 이강의 장남으로 고종의 장손이지만 이방자의 서자 손과 혼인해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고 일본에 귀화해 버렸다. 의친왕의 차남 이우는 일본 육사를 졸업한 다음 중좌에 이르고 박영효의 서 손녀 박찬주와 혼인했으나 히로시마 원폭에 의해 사망하였고 광복 후 장례식이 거행되었고 홍원에 안장되었다.

1895년 의병 전쟁이 전국적으로 전개된 원인은 민비(명성황후)를 일본군이 살해함으로 시작되었고 3.1운동 역시 이씨 왕족을 위한 것이며 이씨 왕족을 중국으로 망명시키기 위하여 비밀조직과 활동을 전개하다 마산에서도 일경에 발각되어 옥고를 치른 사건도 있었다. 조선 말보다 혼탁한 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구심점이 필요하고 중심을 잡아 자문해 줄 황실이 긴요해 졌다고 볼 수 있다. 일본, 태국, 영국 등지에도 황실이 있어 중요 결정을 하게하고 국민의 마음을 바로 잡아가는 것을 볼 때 우리도 이씨 왕조의 부활을 시도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보는 것이다.

2022년은 조선 황실 복원 운동을 본격화 할 시발점으로 본다. 우리도 새해와 23년에는 천황배 축구, 야구대회, 태권도, 택견 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해 본다. 필자가 1995년, 1997년에 자비로 ‘항일투사열전’ 1권 2권을 저술하면서 고종 황제 어진(御眞)을 책 서두에 실었는데 전주의 황실문화재단에서 수차례 공감의 연락이 온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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