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병원성 방역강화 비상체제
김해시 고병원성 방역강화 비상체제
  • 이봉우기자
  • 승인 2022.01.09 17:3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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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가금농장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 추진

김해시가 최근 충남 당진 등 전국 가금농장 시·군 17개 도래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자 관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차단 방역 강화를 밝히며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시가 지난 6일 밝힌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말과 이달 초 들어 전남 무안 오리농장 등 충남 당진 등 시·군 17개 도래지에서 잇따라 AI가 발생됨에 따라 사실상 비상 상황이다.

이에 AI 바이러스는 차량 사람 장비 등 매개체를 통해 유입되는 전염병으로 적극적 사전 철저한 소독 활동을 통해 바이러스를 사전 제거하겠다는 방역 강화 대책을 염두해 둔 것이다.

특히 AI 바이러스는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만약 소독이 미흡할 경우 발생위험이 높아짐으로 하루 중 소독 효과가 높은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농장과 시설 차량 내·외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가 실시하는 캠페인 기간동안 가금농장들은 자체소독장비로 차량 진입로와 축사 마당 퇴비장 집란실 관리사와 차량·장비 이동 동선 등을 철저히 소독하는 등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뿌려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차량출입은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농장 진입 시 고정식 소독시설과 고압분무기로 차량을 2중 소독해야 하는 동시 방역복과 덧신 착용도 필수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차량 5대를 동원 관내 가금농장 소독지원, 철새도래지 화포천 및 소하천 주변 농가를 매일 소독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전담관 13명을 동원 매주 1회 현장지도를 통해 예찰, 방역실태, 점검 소독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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