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진주항일운동사 내가 조사 저술
진주성-진주항일운동사 내가 조사 저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02.23 17:2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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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진주항일운동사 내가 조사 저술

‘진주항일운동사’는 2008년 12월에 추호석 이름으로 4.6배판 총 530면으로 집필, 발행되었다. 당시 문화원장은 이병찬님이고 편집위원은 고병훈, 김정웅, 최판도, 김인호, 김종희, 정태윤 선생 등이며 연구위원은 하위식, 최용호 선생 등 14명이 참여하였다. 진주보훈지청장 조성래 축사, 문화원장의 간행사, 추호석의 서문이 등재되었고 충효실천운동본부 김철운 총재의 축사도 등재되었다. 진주시 금산면 조동 숲에 2001년 12월에 건립된 항일투사 추모비 전경 사진이 등재되었고 한국경제신문에 2003년 8월 14일 보도된 신호용 종각 기사(현재 서화동 문화스포츠부장)가 원본 그대로 등재되었다.

책 목차를 보면 서설, 한말 서부경남의 항일의병, 진주청년운동사, 신간회 진주지회 연구, 일제하 여성항일운동 등이 실리고 2편에 정부포상이 추서된 56명이 실렸는데 절반 이상이 호석이 발굴 포상케 했던 인물이 등재되었다.

제 3편에는 미포상 항일투사 156인을 실었다. 부록은 일제하 항일단체와 사회단체 72개 단체 임원, 회원 명단을 조사해 실었다. 포상 연혁과 참고문헌은 개인별로 모두 밝혔으나 권말에도 200여 책을 밝혀 두었다. 강상호 선생의 대통령 표창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반성면, 이반성, 진성 3.1운동의 총지도자 김기업 선생의 공적을 밝혀 명예회복을 이룬 사실을 밝혔다. 미천면 3.1운동 지도자 김윤권 선생의 공적을 찾아다닌 내용도 실었다. 박수명, 박원효 선생도 내가 앞장서서 발굴한 경과를 밝혀 두었다. 박재수, 박재용, 유림독립운동 내용을 조사해 정부포상이 실시되도록 했던 내용을 밝혀 두었다. 박태홍 선생, 손태준 선생이 국내 항일투쟁을 전개한 사실을 조사해 건국훈장 포장이 추서되도록 노력한 사실을 밝혔다. 지리산 의병대장 유명국, 경상대 총장의 선조 빈태문 선생도 필자가 달성해 드렸다.

금산 금곡 3.1운동 이교윤, 장덕익, 정몽석, 조우제 선생과 진주고 출신 강필진 외 10명을 포상케 했으나 현수막 7장 값은 받지 못했다. 여성 박덕실, 정금자, 이금복, 박순복 등 총 60명 포상자 중에 35명을 필자가 달성했다. 명석면 3.1운동 김용익 선생은 훈장 추서 및 공적비 건립을 위해 활동했고 이어 강수영, 구연욱, 김형갑, 조만봉, 화진선 선생의 훈·포장을 달성해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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