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은 필수
기고-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은 필수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03.07 17:4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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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학/밀양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김정학/밀양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은 필수

개학 이후인 3∼4월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신학기 적응기간으로 각종 행사와 따뜻한 날씨로 인하여 야외 활동이 크게 증가하여 어린이교통사고가 빈번 하게 발생한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2022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60일간) 신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어린이교통사고는 총 483건이 발생하여 1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5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20건의 사고와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교통안전의식이 부족한 초등학생은 차로에 갑자기 뛰어 들어가 도로를 무단횡단하기 때문에 하교 후인 오후 시간대 학교나, 학원 밀집지역 등 어린이가 많은 곳을 운행할 때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속도를 준수하여 미리 서행 하며 더욱 경계심을 갖고 운전을 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있을 때에는 무단횡단을 하지 말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모습을 보이며, 횡단보호 보행 3원칙인 서다(횡단보도 안전선에서 좌·우를 살펴요), 보다(자동차가 오는 방향을 보며 걸어요), 걷다(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야 서로가 볼 수 있어요)를 항상 내 아이에게 반복교육을 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주변의 위험을 판단하기 어렵고 위험에 직면하면 회피하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자녀를 보호하고 지키는 마음으로 항상 안전운전을 생활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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