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민이 주인 되는 행정 실현
창녕군민이 주인 되는 행정 실현
  • 창녕/홍재룡 기자
  • 승인 2011.07.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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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창녕군수 취임 1주년

▲ 김충식 창녕군수
<민선5기 1년 맞은 소감은>

군민의 대변자, 심부름꾼으로서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군민분들에게 약속한 1만명 인구증가, 2만개 일자리 창출, 300만명 관광객 증가 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였고, 주요사업현장과 읍면 민생현장방문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3년도 지난 1년과 같이 군민분들에게 약속한 공약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노력을 쏟아 붇겠습니다.
특히 선거운동 때 한분 한분의 군민들을 만났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도록 군민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정의 모든 일에 군민이 주인 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5기 1년 추진 성과>

민선5기 창녕군의 키워드는 ‘행복군민 1·2·3 프로젝트’다.
김충식 군수는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창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1만명 인구증가, 2만개 일자리 창출, 3백만명 관광객 증가 유치를 지난 선거에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김 군수는 흐르는 강물은 쉬지 않듯이 행복군민 1·2·3 프로젝트 달성을 통한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 건설을 위해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2010년을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정했고 올해는 인구증가 지원조례 개정으로 출산 및 전입 지원 시책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구증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8개의 일반산업단지와 4개의 농공단지를 활발하게 조성하고 있으며, 대구, 창원 및 영남권 주요도시와 4통 8달의 교통망과 저렴한 땅값,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내세워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군수가 취임한 이래 지난 3년 6개월 동안 169개의 기업유치와 845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단일공장 최대 규모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유치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내년 2~3월 공장이 가동되면 20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99만㎡의 대합일반산업단지가 내년말에 준공이 되면 연간 1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서리 농공단지 등 4개소가 준공되면 6000여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되어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를 주도 할 것이다.
창녕은 이러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010년도 지역일자리 창출 전국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과 2011년도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경제활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48%가 농업인구인 창녕은 친환경적이고 뛰어난 품질의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가공품 생산 및 우포늪, 따오기 등의 청정브랜드 마케팅을 활용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창녕은 전국으뜸농산물대회에서 2007년 양파, 2008년 마늘, 2009년 단감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파프리카가 금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전국 쌀 축제에서 우포늪 가시연꽃쌀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는 등 뛰어난 품질로 전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2011년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조성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2013년까지 3년간 국·도비 등 100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농업기반 시설 조성과 농업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농산물 확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창녕을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어 도시에서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귀촌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과 2015년까지 5년간 62억여원이 투입되는 귀농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시기 도래 등으로 귀농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5년간 530세대, 1220명을 유치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줄어들던 창녕인구는 19년만에 지난해 연말 전년대비 462명이 증가했고, 올해도 매월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증가의 폭은 고용창출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에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지만 유일, 첫, 최고, 최초 등 수식어가 붙는 자원들이 많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따오기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육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양파를 재배한 시배지이며, 국민동요 산토끼 노래가 탄생한 고장이다.
세계자연유산 예비목록 등재와 한국관광 으뜸명소 8곳에 선정되고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지정된 우포늪을 비롯한 전국 100대 명산에 선정된 화왕산, 2011년 대한민국온천대축제 개최지인 전국 최고 78도 부곡온천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인 낙동강이 60㎞가 흘러가고 있다.
또 진흥왕 척경비 등 국보 2점과 보물 9점 등 모두 99점의 문화재가 산재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러한 창녕만이 가질 수 있는 메리트를 최대한 활용해 습지, 문화, 역사, 보양온천 등 테마별로 특화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되는 생태관광 중심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관광 정책을 통해 굴뚝없는 산업인 생태관광은 21세기 창녕의 또 다른 성장 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관광객 300만명 추가 유치는 무난해 보인다.
수익성이 있는 곳에 돈이 몰리고, 살기 좋은 곳에 사람이 몰리듯이 창녕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행복 창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인터뷰>

1. 천연기념물인 우포늪 발전과 활용계획은.

우포늪이 생태 자원의 보고로서 주목 받게 된 계기는 2008년 10월에 개최된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1월에는 세계자연유산 예비목록에 등재되는 쾌거와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국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월에는 한국관광 으뜸 명소 8곳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우포늪의 발전 계획은 지난해 2월 우포늪이 한국형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들어 나가고자 수립했습니다.
비전은 ‘사람이 자연되는 생태천국 우포’이며, 생태공원 확장, 주차장 이설과 식당가 및 코티지 조성, 갤러리 건립, 생태촌 조성 등 많은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우포늪 인근 이방면 모곡리에 98억원의 사업비로 국가습지 센터를 올해 말에 준공하고, 대합면 주매리 87400㎡에 수생식물단지가 내년에 완공이 되면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은 물론 수생식물을 관찰 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1998년부터 우포늪 상류지역 사유지 매입과 2003년 부터 178억원의 사업비로 우포늪 생태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해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따오기 복원 현황과 계획은.

1970년대말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따오기가 지난 6월 15일 환경부 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해 법의 보호를 받게 됐습니다.이는 중앙 정부에서도 따오기 복원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의지이며, 따오기 복원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정말 환영합니다.
따오기는 2008년 10월 17일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들여온 룽팅, 양정우 부부가 2009년 2마리, 2010년 2마리, 그리고 올해 7마리를 부화해 모두 13마리의 따오기를 현재 우포늪따오기복원센터에서 사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일본과 따오기 교류를 통한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 창녕군과 경남도, 중앙정부가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오기 교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산란할 수 있는 따오기 개체수가 늘어나 100개체 정도 이상의 따오기가 확보되면 우포늪에 따오기를 방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토끼해에 산토끼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추진상황과 활용전략은.

동요 산토끼는 국민 대부분이 아는 노래이지만 창녕이 동요 산토끼 탄생지라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였던 1928년 가을 우리군 이방면 안리에 위치한 이방초등학교에 재직중이던 고 이일래 선생님이 학교 뒷산인 고장산에 올라가 자유롭게 뛰어놀던 산토끼를 보고 직접 작사, 작곡을 했습니다.
창녕군은 토끼해를 맞아 불후의 국민동요인 산토끼를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 산토끼 노래 탄생지인 이곳 고장산에 110억원을 투자해 ‘동요 산토끼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1단계 사업이 준공되면 산토끼 공원과 약 3km 떨어진 우포늪과 연계돼 초, 중, 고 학생들의 생태탐방 학습코스로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창녕을 방문하는 관광객 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2011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올해 5회째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창녕 부곡온천에서 열립니다.
군에서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미 35억원의 사업비로 테마거리 조성을 완료했고, 올해는 만남의 광장조성, 라이브공연, 온천 대축제 프로그램개발용역, 야외공연장 개보수 등에 51억 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온천대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기능수학회에서 알칼리 환원수인 부곡온천수에 목욕을 하면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성인병(암, 콜레스테롤 등)을 예방하고 피부노화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그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 일자리 창출 전국우수기관 선정

 

4. 창녕군의 귀농 현황과 관련정책은.

창녕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94세대가 귀농했으며, 올해는 귀농 목표를 60세대로 잡고 영농정착금 500만원 등 지원시책 홍보와 귀농체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1분기에 32세대가 귀농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귀농인 지원조례가 제정된 이후 귀농하기 좋은 마을 6개소를 선정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62억여원이 투입되는 귀농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530세대, 122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신축공사 추진상황 점검

 

5. 마지막으로 창녕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돛을 올린 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1년간 군민분들에게 약속한 1·2·3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365일 쉬지 않고 힘껏 노를 저어 왔습니다.
순풍이 있으면 역풍도 있듯이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군민분들의 지원과 협조 속에 1·2·3 프로젝트의 토대를 구축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3년은 친환경 농업 육성과 생태관광 활성화, 환경친화적인
기업유치의 기반이 확보되고 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창녕군의 변화를 하나하나 이루어내고 가시화 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은 군수 혼자로서는 불가능하며, 군수인 저를 비롯해 660여 공직자와 군민 한분 한분의 지혜와 역량이 모아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창녕의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 올해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부곡온천에서 열리니 친지나 가족분들에게 널리 홍보해 주시고 모든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랍니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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