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은 지역 서점 이용의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는 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산시 책방을 방문하여 도서 구입 또는 방문 인증을 통해 스탬프를 날인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어를 완료한 선착순 30명에게는 책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 교환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투어 행사는 ▲당신의 글자들(평산동) ▲안녕, 고래야(물금읍) ▲인디무브(물금읍) 3곳의 책방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책방 위치와 자세한 참여 방법은 도서관에서 배부하는 스탬프 투어 수첩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 및 시민들의 독서 공간 확장을 위해 책방과 상호협력하여 ▲동네책방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데이 클래스 문화체험 ▲작가 강연회 등의 책방 산책 프로그램도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각각의 매력적인 색깔의 책방을 찾아 한 권의 책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네책방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