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1일 창원시문화도시센터에서 사업참가자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권역 시민공모사업 ‘삼시삼색 문화피우미’ 생각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세 권역 시민공모사업 ‘삼시삼색 문화피우미’는 도시의 특색이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재미있고 소소한 도시변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아카이빙, △공연, △참여, △굿즈, △체험 등 5개 키워드 총 41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바 있다.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키워드별로 참가자들이 모여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및 의견교환, 멘토링 등을 실시했던 1차 생각공유회에 이어, 이날 열린 2차 생각공유회에서는 41개 실행팀 전부가 모여 지난 1차 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수정ㆍ보완한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전체적인 사업 운영 방향, 개별 프로젝트와 문화도시 추진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민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발굴한 재미있고 반짝이는 문화 프로젝트가 잘 시행되어 참여자들이 새로운 문화 주체로 발돋움하고 우리 도시가 한층 더 문화로운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