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부북면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열풍
밀양 부북면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열풍
  • 장세권기자
  • 승인 2022.05.25 17: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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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마을 일원에 베고니아 7000여본 식재
▲ 밀양 부북면에서는 신전마을 주민과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신전 마을 일원에 베고니아 7000여본을 식재했다. /밀양시
밀양시 부북면(면장 정하동)에서는 신전마을 주민과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신전 마을 일원에 베고니아 7000여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전마을 꽃 식재는 모든 과정에서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솔선수범해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박창영 신전 이장은 “마을을 알리는 표지석 주변에 꽃을 식재해 처음 신전마을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의 첫 인상을 선사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상쾌한 여름의 싱그러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북면은 또 다른 마을인 덕곡 마을이 자발적인 꽃길 조성, 석축 쌓기,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화제가 된 것에 이어 이번 신전 마을에서도 주민이 앞장서는 마을 조성 활동으로 인해 면 전체에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정하동 부북면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부북면이 주민들의 계속되는 자발적인 참여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전마을에서는 2022년 밀양시 마을만들기 사업,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의 화합을 위한 마을단위 융화교육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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