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함안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22.06.07 17:4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와 평화, 행복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있었기에 가능
▲ 함안군은 지난 6일 가야읍 소재 충의공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함안군
함안군은 지난 6일 가야읍 소재 충의공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남도의회 의원, 관내 보훈단체 지회장, 성낙훈 함안소방서장, 장현진 제5870부대 5대대장, 군 의원, 기관단체장, 군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유가족, 학생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에 맞춰 전 군민과 함께 묵념의 예를 갖췄다.

이어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 조 군수의 추념사, 함안문인협회 정혜자 씨의 헌시낭송 등이 진행됐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함안군여성합창단과 함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식이 마무리됐다.

조근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삼가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행복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는 65세 미만을 포함한 전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수당을 확대 지급한다.

또한 80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신규시책 사업으로 어르신지팡이와 장수사진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