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
  • 양성범기자
  • 승인 2022.06.22 17:01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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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3~26일 ‘서울국제관광전’ 참가
한방약초축제·항노화엑스포 집중 홍보
두류생태탐방로 등 관광자원·축제 알려
힐링 건강 주제 여행지·우수 약초 추천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전경.  /산청군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전경. /산청군

산청군이 37년 역사의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을 널리 알린다.


군은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힐링과 건강을 주제로 지역 관광지와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군은 지리산 천왕봉과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남사예담촌과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 등 대표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2019 산청한방약초축제 내몸의 보약 체험 모습.  /산청군
2019 산청한방약초축제 내몸의 보약 체험 모습. /산청군
2018년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한약방 약재썰기 체험 중인 관람객. /산청군
2018년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한약방 약재썰기 체험 중인 관람객. /산청군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와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청식초, 산청 삼양삼주, 산청맥주 등 특색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지역 관광자원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여행 트렌드인 힐링과 건강이라는 주제에 맞춰 산청군의 힐링 여행지를 추천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메카 동의보감촌은 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의 이야기를 품은 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18만㎡ 규모로 경복궁을 본떠 지은 동의전과 약초 테마공원, 한방 테마공원 등 곳곳에 한방과 전통을 주제로 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동의보감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허준 순례길은 사철 푸른 소나무 숲 속에 조성돼 있어 힐링에 안성맞춤이다. 나무데크가 깔려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산청군 동의보감촌 무릉교. /산청군
산청군 동의보감촌 무릉교. /산청군

여기에 최근 개통된 출렁다리인 무릉교에서는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면서 왕산·필봉산과 동의보감촌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체험존에서는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근무자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투호 던지기와 왕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청 남사예담촌 이씨고가 앞 부부회화나무. /이용규기자
산청 남사예담촌 이씨고가 앞 부부회화나무. /이용규기자

3.2km에 이르는 토석 담장이 국가등록문화재(제281호)로 지정된 고풍스러운 옛 담장을 만날 수 있는 ‘남사예담촌’의 ‘예담’은 옛 담장이라는 의미다. 예를 다해 손님을 맞는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마을 안에는 18~20세기에 지은 전통 한옥 40여채가 남아있다. 국악계 큰 스승으로 손꼽히는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념하는 기산국악당과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이 묵어갔다는 산청 이사재(경남문화재자료 328호)가 있다.

또 최근 새로운 힐링 걷기길로 각광 받고 있는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도 홍보한다.

중산두류생태탐방로(중산리 계곡)는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비롯된 계곡으로 지리산의 이명(異名)이 두류산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 붙였다. 천왕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천왕봉과 중봉 사이에서 발원한 계류가 용추폭포를 거치면서 수량을 더해 써리봉에서 흘러오는 계곡물과 만나면서부터는 우렁찬 계곡소리와 함께 집채만 한 커다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두류 생태탐방로. /산청군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두류 생태탐방로. /산청군

탐방로 상층부에 닿으면 엄청난 규모의 돌무더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옛날 신선들이 놀았다’해서 ‘신선너들’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여기에 더해 소셜마케팅 이벤트 ‘산청군과 친구가 되어주세요’도 진행한다. 네이버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친구추천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지리산 청정골 산청을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과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다”며 “이번 국제관광전을 통해 산청여행의 인지도를 높여 많은 분들이 산청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서울국제관광전은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개국에서 300여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다. 여행업계는 이번 관광전이 여름 휴가를 앞두고 국제관광 교류는 물론 국내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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