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마산로봇랜드서 시원함에 흠뻑 빠져보자
올여름, 마산로봇랜드서 시원함에 흠뻑 빠져보자
  • 최원태기자
  • 승인 2022.06.28 16:59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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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풀 썸머페스티벌’ 7월 2일 시작…더 강력하게 돌아온 물총놀이
낮에는 ‘축제’ 밤에는 ‘파티’로 즐기는 시원한 물줄기 비트박스 공연
대형 풀장·워터 슬라이드·패들 보트 체험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
주말·공휴일에는 9시까지 야간 운영…1만2000원 야간권 판매 재개
▲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워터풀 썸머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워터풀 썸머페스티벌 모습. /마산로봇랜드

뜨거운 해가 내리쬐는 여름 한낮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흠뻑 빠지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상회복과 함께 맞이한 첫 여름휴가라면, ‘로봇랜드’에서 꿈꿔왔던 상상을 현실로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가 여름을 시원함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 줄 ‘워터풀(WATER-FULL) 썸머페스티벌을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더욱 강력해진 규모로 돌아온 ‘워터풀 썸머페스티벌’은 올여름을 시원함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마산로봇랜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마산로봇랜드

◆작년보다 더 강력해진 물총 놀이로 낮부터 밤까지 흠뻑!
메인 공연장인 드림스테이지에서는 ‘워터 파라다이스’가 화~일요일 오후 1시, 4시에 진행된다. 이국적인 여름 축제를 연상시키는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사방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연 중반부터는 DJ가 선곡한 음악에 맞춰 비트박스 공연과 물총 파티를 즐길 수 있으니, 물총이 있다면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물총과 우비 등 필요한 물품은 로봇랜드 내 상품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주말, 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워터 DJ 파티’도 추가로 선보인다. 디제잉과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조명 쇼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펼쳐지는 물총 파티는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로봇랜드는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을 맞아 특수효과 장비와 스테이지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작년 12대였던 워터 캐논을 올해 18대로 늘리고, ‘정크아트로봇’을 활용하여 마치 로봇이 물 대포를 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물총 탄약고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 풀장을 배치했으며, 퍼포먼스가 펼치지는 주 무대와 서브 무대도 새로이 구성한다.

급류타기 어트랙션 ‘새로운 항해’. /마산로봇랜드
급류타기 어트랙션 ‘새로운 항해’. /마산로봇랜드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패들 보트까지…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를 원한다면 ‘워터펀빌리지’가 정답이다.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패들 보트 등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로봇랜드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쾌적한 실내 로봇 콘텐츠관과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다.

로봇 콘텐츠관은 다양한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8개의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잠수함 시뮬레이터를 타고 심해를 탐사하는 ‘해양로봇관’, AI 로봇 ‘리쿠’와 짝이 되어 미래의 로봇에게 감정을 선물하는 ‘희망로봇대모험’, 커다란 나무 로봇이 동화를 들려주는 ‘로봇판타지아’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로봇해설사와 함께 로봇 콘텐츠관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부터 강심장을 가진 어른들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22종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65m 높이에서 단 2초 만에 수직 낙하하는 ‘스카이 타워’, 직각 경사와 360도 회전을 자랑하는 레일 코스터 ‘쾌속 열차’, 몸은 시원한 물보라로, 마음은 즐거움으로 흠뻑 적셔주는 ‘새로운 항해’는 로봇랜드가 자랑하는 BIG 3 어트랙션이니 잊지 말고 탑승해보자.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방문객들이 물총놀이를 즐기고 있다. /마산로봇랜드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방문객들이 물총놀이를 즐기고 있다. /마산로봇랜드

◆더위 잊는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로봇랜드는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더위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고객 동선에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미세한 입자로 분사되는 ‘쿨 존’이 운영 중이다. ‘로봇 판타지아’ 옆 다목적홀은 쾌적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탈바꿈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워터풀 썸머페스티벌 기간 동안 주말, 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5시 이후에는 1만2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야간 자유이용권을 재판매한다. 이외에도 구매 시점부터 올해 말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하프권’, 전월 실적 관계없이 BC카드 또는 NH농협채움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제휴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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