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박종인)은 23일 동주민센터에서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싶다며 삼성라이온즈 장원삼 선수가 기증한 라면 65박스를 장원삼 선수 모친 장복수씨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65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장원삼 선수는 지난해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50포를 기부한 바 있다.

박종인 가음정동장은 “이번 행사는 장원삼 선수같은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들이 적극 나눔 문화 형성에 앞장서 준 덕분에 이뤄졌다"며 " 이를 발판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물결이 점점 주위로 퍼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