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람초등학교(교장 백운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 ‘참 좋은’보호 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참 좋은 보호 작업장은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일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날 꿈나래 봉사단은 쇼핑백 손잡이 작업 봉사를 함께 했다.

학생들은 “봉사를 해보니 일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고, 단순 노동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100원의 보탬과 나눔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하고 강아영 학생은 “내가 한 일로 다른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꿈나래 봉사단은 ‘스스로 원해서 받들고 섬김’의 봉사의 참 뜻을 생각하며 봉사 활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