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발굴, 해결하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조직 만들어
김해시가 주민 중심의 자치 권한을 대폭 강화한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식을 가졌다.
26일 오후 2시 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가진 통합 출범식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이에 따라 이날 출범식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600여명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여, 주민자치회로서의 전환을 알리는 통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에 이날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식은 향후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자치활동 지원·운영,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등 행정사무 위탁운영으로 실질적인 자치분권시대 첫걸음을 뗀다는 의미를 부여하며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김해시 관내 19개 읍·면·동 가운데 지난해 주민자치회를 시범 출범시킨 활천동을 포함해 17개 읍·면·동에 자치회 조직이 만들어진 가운데 한림면과 칠산서부동은 올 연말께 주민자치회를 출범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이날 주민자치회 출범식과 관련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에서 11월 컨설팅을 통해 내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한 뒤 12월 주민총회를 열어 자치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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