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첨단산단 폐수 방류 백지화해야”
“김해 대동첨단산단 폐수 방류 백지화해야”
  • 이봉우기자
  • 승인 2022.09.28 17: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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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누락된 환경영향평가 재평가 필요
▲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2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동첨단산업단지 폐수처리수 방류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해양산환경연합이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폐수처리수 방류 허가는 인근 생태계 오염의 주범으로 직접 방류 계획은 백지화되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해양산환경연합은 28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동첨단산업단지 수도시설 조성사업으로 인한 폐수처리수 방류가 허가된다면 대동면 낙동강 인근 어부들의 생계유지 수단을 막고 낙동강 기수역생태복원 계획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폐수처리수 방류로 인한 녹조 발생 등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평가가 누락됐다며 재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대동첨단산업단지 수도시설 조성사업과 관련 낙동강 수질에 대한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인근 어민들의 삶의 터전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업으로 어민들의 의견수렴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대동첨단산업단지 폐수처리수 방류 허가와 관련 낙동강 공공수역으로 직접 방류하는 계획은 있을 수 없다며 하폐수처리장과 연계처리 혹은 재이용을 통한 무방류 계획 수립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물 재이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 수생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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