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71억원 투입…2026년 준공
김해시가 전략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공모를 밝혔다.
시가 18일 밝힌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중소벤처기업의 임대형 입주공간과 기업지원 개방형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김해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해 건립되는 인프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160억원, 지방비 311억원 등 총사업비 471억원을 투자,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3566㎡ 규모로 오는 2026년 건립 예정이다.
건립되면 50여개 중소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한 오픈 이노베이션 인프라, 컨벤션 회의공간 등 R&D 기반과 기업지원시설을 갖춘 특화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계공모는 김해시 건축과에서 추진키로 하고 이달 말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질의서 접수, 회신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 하순까지 설계 공모안을 접수·심사 후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 관련 홍태용 시장은 “김해지식산업센터는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립되는 첫 인프라로 연구소기업, 중소벤처기업 사업공간 제공과 의생명·의료기기 특화기업 유치공간 제공 등으로 특구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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