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988개소 대상
김해시가 청소년들의 탈선 사전 예방 차원의 유흥·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 집중 지도점검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988개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시가 21일 밝힌 관내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의 불법행위 사전 차단 점검은 청소년들이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성한 유해업소 출입에 대한 청소년 탈선을 미연에 방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이번 점검과 관련 관내 전 업소에 사전 계도문자 등을 발송한 가운데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밝혔다.
그러나 시는 계도기간이 끝난 후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적발될 시 강력한 행정조치로 맞서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의지를 밝히고 있다.
시의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을 살펴보면 업태를 위반해 타 업종의 불법 영업 행위 여부,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업종별 시설기준, 종사자 등 개인위생 관리상태, 식품 등의 사전 점검을 볼 때 관내 유흥·주점 등의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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