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거환경개선ㆍ인재양성지원 후원금 전달
남해군 주거환경개선ㆍ인재양성지원 후원금 전달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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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근용)는 지난 5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이유진(가명, 여, 14세)양은 주거환경개선비 700만원과 김가희(가명, 여, 17세)양에게는 인재양성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유진 양은 한부모 가정으로 집은 지인의 폐가를 무료로 빌려 생활하고 있으며 방 한 칸에 모자가 함께 지내고 있다. 또한 보일러도 고장나 전기장판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어린 이양은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김가희 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육상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전문적인 지도를 받지 못했고 전지훈련이나 합숙훈련을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하지만 각종 대회에 나가 1, 2위의 기록하는 등의 재능을 보이고 있어 초록우산에서 김 양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인재양성비를 지원하게 됐다.

김가희 아동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육상부에 진학해 한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가 되어 국위를 선양하고 최종적으로 육상 인재를 기르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김근용 본부장은“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055-746-9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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