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을철 자동차 관리 및 점검(2)
기고-가을철 자동차 관리 및 점검(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11.10 17:1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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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주/동창원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무관리팀 학과 기능강사
황영주/동창원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무관리팀 학과 기능강사-가을철 자동차 관리 및 점검(2)

◆방전 방지를 위해 배터리 점검은 필수!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게 되며 배터리 방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겨울철에 자동차 배터리 방전이 잦은 이유가 이러한 이유인데, 만약 출근을 해야 하거나, 출장, 혹은 급한 일이 있을 때 차량을 사용해야 하는데 방전으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난감한 상황이 연출된다. 따라서 사전에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점검을 해보는 게 좋다.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워셔액 점검이 필요!
나무 밑에 주차를 하거나, 가을철에 장기주차를 하는 경우 운행을 하려고 보면 차량에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거나 앞 유리가 더러워져있는 경험을 한 번씩 해보신 적 있다. 마른 상태의 낙엽이라면 손으로 떼어내거나 바람이 불면 떨어져 문제가 없지만, 만약 습기가 있는 낙엽이라면 차량 앞 유리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와이퍼의 수명이 다해서 제대로 닦이지 않는다면, 차량 전면 유리에 끼어있는 이물질들이 제거가 되지 않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따라서 와이퍼는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와이퍼로 전면 유리를 닦게 되면 대부분은 깨끗해지지만 와이퍼만으로 닦이지 않는 경우에는 워셔액을 사용하여 닦게 되면 깨끗해지는데, 워셔액이 워셔액 통에 정량이 들어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며 워셔액은 엔진룸을 열었을 때 파란색 뚜껑에 WASHER ONLY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워셔액 통이다. 워셔액은 정량이 보충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경우 보충을 해주어야 한다.

◆안개등 점검은 필수!
가을철 아침에 운전을 해보신 분이라면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있는 도로를 경험한 적이 한 번 즈음은 있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안개등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안개등이 제대로 점등이 되지 확인해 보고 점등이 되지 않는다면 전구 교체 혹은 안개등 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차량 실내도 점검 필요
습했던 여름철이 지나고 나면 운행을 자주 하지 않은 차량 같은 경우 차량의 내부가 습기로 인하여 습하거나 꿉꿉한 냄새가 발생하고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도 종종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실내에는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고 자동차의 창문을 개방하여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게 좋다.

또한 날이 추워지게 되며 자동차 히터를 키게 되는데, 자동차 히터의 경우 외부 공기가 에어컨 필터를 거쳐 차량 실내로 유입이 되는데, 에어컨 필터가 오염된 경우 악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는 오염이 되지 않았는지, 손상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고 교체가 필요하다면 교체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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