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예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1)
기고-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예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11.23 17:2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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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수/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배인수/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예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1)

어느덧 11월 중순으로 찬 바람이 부는 건조한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겨울도 한파경보 기상예보와 함께 난방용품 사용이 많을 거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 예방 중요성도 한층 강조되는 시기다.

난방용품은 대부분 인간생활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에너지 자원인 전기를 사용하는데 매년 감전ㆍ화재 등 전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가정ㆍ사무실에서 소비전력을 고려하지 않고 콘센트 하나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무심코 연결하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과부하가 축적돼 전선이 발열되면서 피복에 착화ㆍ발화로 이어진다.

또 겨울철 전기장판이나 난방용 열풍기 등 난방기기를 장기간 가동하면 가열되면서 자체 발열하거나 근접한 가연물에 복사열이 축적돼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된다.

이런 피해를 줄이고자 소방서에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는 겨울철을 앞두고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국민적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겨울철 가정 내 대표적 난방용품인 전기매트나 전기히터ㆍ온풍기 등 각종 전열기구는 집안 내 온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생활필수품이지만 전기 화재 발생이라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에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에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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