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석/합천녹색꽃화원 대표
이한석/합천녹색꽃화원 대표-전두환 전 대통령이 합천에 남긴 흔적(2)그리고 황강의 경관을 해치며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오던 넓은 하천부지(둔치)에는 누구나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이 5개 읍면지역에 10개소가 조성되어 있어 우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 용주면 지역에는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영상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고 그 아래 지역인 합천읍 신소양 체육공원에는 대규모의 핑크 뮬리 밭이 조성되어 있다. 이 두 곳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전두환 전 대통령 정부가 우리 합천에 남긴 변화의 흔적들을 추억하던 중에 십수년간 공원 명칭 변경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는 작은 일해공원(구 새 천년생명의 숲)하나에 「전두환, 김대중, 노무현,」전 대통령 정부가 관련되어 있는 사실을 알게 되어 참고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그러나 전두환 전 대통령 정부가 합천댐을 착공하여 완공하게 함으로써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 부지가 만들어졌고 이 부지 위에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가 2000년 1월에 새 천년생명의 숲이란 이름으로 공원 조성 사업을 착공하였고 그 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가 2004년 8월 준공하므로써 명실공히 공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특이한 사실은 지금까지 십수년간 일해공원 명칭 변경 논란에 휩싸여 두 편으로 갈라져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오늘날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황매산 철쭉제와 억새풀 축제도 전두환 전 대통령 정부가 황매산에 180헥타르(54만평)가 되는 대규모 낙농 단지를 만들었던 것이 첫 출발점이 되었다는 사실을 당시 합천군에서 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으로 참고로 소개한다.
아무튼 세상에는 천 갈래의 길이 있고 정성을 다하면 없던 길도 생긴다고 했으니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언대로 편히 영면하시길 고인의 명복과 함께 간절하게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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