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일본이 일어나는 이유
진주성-일본이 일어나는 이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12.28 15:11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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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일본이 일어나는 이유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 일본은 일어난다, 조심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 크게 유행했었다.
금년에 일본청년문화연구소에서 군가(軍歌)를 유튜브와 지상파 방송을 통해 펼치는데 해군 중위 三上 등이 지은 해군가와 육군 군가, 공군 군가 등 수 백곡을 펼치고 있다. 백만대군이여 진군하자고 외치고 있다. 덴노(天の)로 시작하는 군가를 듣고 보면 당장이라도 완전무장한 일본 육, 해, 공군이 쳐들어 올 것처럼 보인다. 또 ‘민족의 노래’ 수십 곡을 펼친다. 엔카(演歌)에서도 ‘일본의 남자’라는 노래를 일본 국내와 대만까지 찾아다니며 고창(高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 사학계 일부 교수들은 임나일본부 존재를 인정하는 연구를 하면 일본으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가야국에 일본 여왕이 침략해 200년간 지배했다고 연구하고 합천에 가야(임나박물관)박물관도 건립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여 년간 일본이 한국 역사 학계에 투자한 돈이 수십억이 넘었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신하고 역사, 문화의 침투가 성공했다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 학자들은 임나일본부를 인정해야 저들 대열에 들게 된다고 말한다. 가야 지역과 독도가 일본 땅이었다고 주장하며 고토를 회복하자고 외치는 일제 우익세력을 어찌 대처할 것인가. 지난 11월 6일 한국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석해 동해에서 일장기와 욱일기를 행해 경례토록 했으니 일본 측은 바카(馬鹿) 한국이라고 비웃고 있다. 지난 11월 일본 그룹 가수들의 서울 공연이 성공적이었다고 일본 NHK에서 소개했다.

한일(韓日) 1년 예산이 6대 4이며 방위비 금액도 10대 2 정도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빈약하다. 일본은 스스로 만족하지 않고 항공우주 자위대를 창설한다고 발표하고 자위대 예산을 국가 예산 2%와 5년간 대폭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러시아, 미국, 중국을 향하여 군사력을 증강하겠는가 묻고 싶다.

특정 종교 등에서 임나일본부를 완벽한 거짓이라고 교육하고 있지만 쓸개 빠진 한국 학자들은 가야가 임나일본부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제2의 한일합방은 시간문제가 되고 말았다. 제2의 한일합방은 우리 국민에게 유리하다고 말하는 자도 있다. 제2위안부, 제2징병, 징용이 아주 가까이 왔다. 일본 육, 해, 공군의 군가와 게다짝 소리가 우리 대문 앞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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