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자동차브레이크 점검
기고-자동차브레이크 점검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2.21 16:02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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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
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자동차브레이크 점검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와 마찰을 일으키는 것만 따로 보면 디스크의 끝을 패드가 잡아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디스크와 끊임없이 마찰해야 하는 브레이크 패드에서 '마찰재'는 디스크에 닿아 점점 닳게 되고 얇아지게 된다.

이 마찰재가 얇으면 얇아질수록 당연히 마찰력이 약해지고 예상 제동거리보다 길어지거나 심한 경우 전복될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는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이다.

▲브레이크 패드는 언제 교체해야 하나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재가 얇아졌을 때 교체하면 되는데 보통 플레이트와 높이가 같거나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재가 3mm 미만일 때 교체해 주는 게 좋다.

브레이크 패드는 육안으로 보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반 운전자가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 하지만 일반 운전자도 쉽게 브레이크 패드를 자가점검 할 수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볼펜을 이용한 브레이크 패드 자가 점검 방법으로 휠 안쪽에 보면 캘리퍼가 있다. 이 캘리퍼 안쪽을 보면 브레이크 패드와 플레이트가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볼펜의 눌러주는 부분이 7~8mm, 새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재가 1cm 정도 된다. 브레이크 패드 홈을 눌러 '딸깍'소리가 나면 거의 새것, 눌리는 정도가 적어지고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브레이크 패드 교환할 때가 됐다는 걸 알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 마찰재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거나 볼펜보다 좀 더 직관적으로 브레이크 패드 잔량을 확인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자. 자동차 휠 안으로 스마트폰을 넣어 브레이크 패드를 촬영해 보세요! 촬영한 사진을 확인했을 때 패드의 마찰재가 너무 적게 남았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로 일반적인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주기는 신차는 약 6만 km, 중고차는 약 3만~4만 km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교체 주기일 뿐 운전 환경과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이상 신호를 발견하면 무시하지 말고 점검하시는 게 좋다.

이럴 때 브레이크 패드 이상을 의심해 보자. 브레이크에서 나는 '끽끽'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는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하는 대표적인 신호다. 사실, 이러한 이상 신호가 발견되기 전에 미리 소모품을 교체해 준다면 더 좋은 컨디션으로 오래 차를 탈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고 싶다거나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가시면 된다. 너무 당연한 소리라고요? 문제는 어떤 정비소를 가서 얼마에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가이다. 이럴 땐 많은 운전자들이 이미 경험하고 후기도 많은 정비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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