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와 예방 백신 없어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
김해시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첫 발생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지난 12일 당부했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2013년 이후 총 1697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이 중 317명이 사망하는 높은 치명률을 가지고 있는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특별한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수칙만이 철저하게 요구되고 있다.
예방 수칙은 풀 밭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귀가 후 즉시 옷을 세탁하는 동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오심, 구토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 입구 등 34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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