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주의 당부
김해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주의 당부
  • 양아림기자
  • 승인 2023.04.13 17:2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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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와 예방 백신 없어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

김해시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첫 발생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지난 12일 당부했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2013년 이후 총 1697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이 중 317명이 사망하는 높은 치명률을 가지고 있는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특별한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수칙만이 철저하게 요구되고 있다.

살인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공원, 잔디밭 등에 살고 있는 소참 진드기에 의해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다.

예방 수칙은 풀 밭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귀가 후 즉시 옷을 세탁하는 동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오심, 구토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 입구 등 34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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