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스카프 세계적 명품으로 부상
진주실크 스카프 세계적 명품으로 부상
  • 배병일기자
  • 승인 2013.03.12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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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연구원, 해외컨설턴트 기술지도사업 성과
▲ 세계적인 실크제품의 디자인 및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 꼬모의 유명 컨설턴트가 진주실크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실크트렌드정보와 소재개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진주실크 스카프가 세계적 명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한국실크연구원(이사장 김태호)이 진주시의 지원으로 진주실크브랜드 제품기획력 향상을 위한 ‘해외컨설턴트 맞춤형 기술지도사업’을 수행한 결과 진주실크 디자인 및 제품의 품질향상을 통해 지리적단체표장으로 획득한 진주실크 브랜드의 매출과 소비자 인지도에 큰 성과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해외컨설턴트 맞춤형 기술지도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경남도와 진주시의 지속적인 예산지원으로 세계적인 실크제품의 디자인 및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 꼬모의 유명 컨설턴트를 초청해 해외실크트렌드정보 및 상품기획력제공, 소재개발 기술지도 등으로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진주실크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 결과 신화실크, 비이제이실크, 드림실크, 태화실크, 동화실크, 유창실크, 동남실크 업체의 자체적인 디자인 및 소재개발력 향상으로 국내(PIS-서울섬유교역), 해외(상해인터텍스타일, 북경인터텍스타일)전시회 등에 참가하여 바이어 상담 및 수주 등에 기여해 왔다.

원단 위주로 생산되고 있는 진주실크를 완제품 생산 중심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주시와 한국실크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진주실크 공동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실키안을 2011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시켜 ‘진주실크 브랜드’의 고급화된 디자인 및 품질개발 결과가 눈에 보이게 매출성과로 나타내고 있다.

(주)실키안은  여성용 스카프를 개발해 진주성지 앞 80평 규모의 진주실크판매장에서 직접 전시 및 판매와 동시에 다양한 국내외 홍보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스카프 물량만으로 3000만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올들어 현재까지 5500만원 상당의 제품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미한국대사관, 한국중견인 연합회 등에 납품 거래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올해 봄/여름 시즌을 타켓으로 한 스카프,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의 제품개발이 이달말께 완료될 경우, 진주지역 및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프로모션에도 박차를 가해 더욱 진주실크 완제품 매출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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