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 ‘협의 완료’
거제시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 ‘협의 완료’
  • 김병록기자
  • 승인 2023.04.16 17:1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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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3세~만18세 청소년에 연 10만원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
▲ 이태열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위원장
거제시가 만 13세부터 만 18세의 청소년에게 연 10만원 생활체육 바우처를 지급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이태열 위원장(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결과로 ‘거제시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이 협의완료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는 지난해 12월 거제시의회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위원장이 발의한 ‘거제시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 조례’에 따른 정책이다.

이 정책은 청소년에게는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체육을 운영하는 관내 업체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효과가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로 혜택받을 청소년은 2023년 현재 기준 1만5914명이다.

이태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르면 올해 2차 추경, 늦어도 내년 당초 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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