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3세~만18세 청소년에 연 10만원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
거제시가 만 13세부터 만 18세의 청소년에게 연 10만원 생활체육 바우처를 지급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이태열 위원장(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결과로 ‘거제시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이 협의완료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정책은 청소년에게는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체육을 운영하는 관내 업체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효과가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로 혜택받을 청소년은 2023년 현재 기준 1만5914명이다.
이태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르면 올해 2차 추경, 늦어도 내년 당초 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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