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대학 쿠팡과 물류 전문 인력 양성 손잡았다
김해시 지역대학 쿠팡과 물류 전문 인력 양성 손잡았다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4.20 17:2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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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내년도 스마트물류학과 신설…쿠팡 물류 전문 인력 양성
▲ 쿠팡 대표이사 정종철 대표이사(맨 왼쪽)와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는 20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는 국내 최대 물류 서비스 회사인 쿠팡, 지역 유일의 인제대와 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김해 시장실에서 3자가 손을 맞잡은 이날 업무협약은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이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은 AI 융합대학 내 스마트물류학과를 내년도 첫 신설,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까지 내놓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시 당국이 올 2월 밝힌 5대 혁신 전략 중 미래 전략 인재 양성을 위한 내용과 동일한 목적에서 추진된다는 의미 부여다.

또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키워 공급하자는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플랫폼의 첫 출발이라는 해석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제대와 김해시는 각각 스마트물류학과 신설 추진과 지원, 물류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데 이어 쿠팡은 스마트물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류전문 인력 양성지원 및 인력 채용을 위한 협조에 손을 맞잡았다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스마트 의약품 공동 물류센터 실증사업과 김해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년간 16개 물류기업과 4조954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뤄냈다.

한편 이날 협약과 관련 홍태용 시장은 글로벌 물류 도시 추진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됐다며 지역 내 교육과 취업, 정주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함께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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