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진주시 여성예비군의 새로운 장을 열다
기고-진주시 여성예비군의 새로운 장을 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5.01 16:56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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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순/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장
정옥순/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장-진주시 여성예비군의 새로운 장을 열다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진주! 이곳에 진주시 여성예비군이 있다. 진주시는 서부경남의 중심지에 위치한 곳으로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문화, 예술, 교육, 충절의 도시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도시발전의 기반을 갖춘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굳게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2011년 8월 16일 창설되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고 더 강해진 진주시 여성예비군이 있다.

여성예비군은 지역통합방위작전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하여 유사시 작전에 투입된 예비군에 대하여 의료구호활동과 급식지원활동 그리고 가두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창설됐다. 여기에 모인 소대원 모두는 자발적으로 여성예비군에 지원했고, 또한 열정을 다해 우리 군의 예비 전력 발전과 진주시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안보를 지키는 진주시 여성예비군이 있기에 우리 진주의 천년의 아름다운 역사는 계속해서 흐르고 있다.

2023년 2월 28일 취임 이래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계절에 코로나를 이기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장 제5대 취임식을 제8962부대 부대장(대령 박시영)이 행사를 주관했다. 지난 2019년에 취임하여 소대를 이끌었던 제4대 송영심 소대장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부대장(대령 박시영)으로부터 견장과 임명장을 수여받고, 여성예비군 소대원과 예비군지휘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진주시 통합방위작전의 성공보장과 지역안보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통하여 진주시 여성예비군으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장으로 취임해 대원들과 함께 이렇게 각오를 다짐했다.

첫째, 우리 대한민국의 예비군 동원 및 지역방위작전 시 작전지속지원 활동으로 진주시 통합방위작전 성공보장에 앞장서겠다. 둘째, 대한민국의 당당한 여성예비군 소대원으로서의 품위유지와 지역 안보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 셋째, 진주를 더욱더 사랑하고, 재해·재난시 작전에 투입된 예비군에 대한 구호활동과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아름다운 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장으로서 이 세가지를 항상 소대원들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진주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여성예비군이 되도록 앞장설 것과 여성예비군소대의 임무수행을 위하여 서로를 밀어주고, 이끌어주고 격려하면서 혼자의 힘으로는 해 내기 힘든 일도 ‘우리가 함께하면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된다’라는 것처럼 모두가 하나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기 지역사회 속에서 아무나 가지 않는 길을 걷고 있는 진주시 여성예비군이 자긍심을 가지고 긍정의 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소대장과 소대원들에게 더 많은 발전과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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