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 추경안 증액 편성 시의회 제출
김해시 올 추경안 증액 편성 시의회 제출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5.23 17:3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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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 2조1244억원 보다 2949억원 증액

김해시가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 22일 시의회 제출을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당초예산 2조1244억원 보다 2949억원 증액된 2조 4193억원으로 일반회계 2613억, 특별회계 336억원이 증가된 규모다.

이번 시의 추경안 증액은 홍태용 시장이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이은 영세기업, 소상공인들의 고충에 직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신속한 예산이 필요한 부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로 피해가 집중되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추경안을 편성했다는 부연 설명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시는 현안사업 해결에 이은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내년 개최될 전국체전 준비 등 시 역점사업에도 효율적 예산을 배분했다는 것이다.

이에 분야별 편성 예산을 살펴보면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분야에 131억원을 편성,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과 지역사회 보건사업 분야에는 기초연금 지급 175억 등 총 47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분야에 친환경 자동차 구입 보조금 55억 등 조만간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174억을 편성했다는 것이다.

시민생활 편익 증진과 문화·체육 분야에는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비 40억 등 150억 등도 편성했다는 것.

한편 이번 추경안은 오는 6월 1일부터 열리는 제254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7월 5일 최종 확정된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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