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 체육발전과 내년 전국체전에 대비, 체육 환경변화 등 총체적 관점에서 체육 정책 방향을 제시받기 위해 체육진흥협의회 출범을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처음 출범한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진흥계획 수립과 체육진흥에 관한 중요사항을 협의하고 자문키 위한 시 체육 분야 최고의 기구로 자리 매김 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장을 의장으로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인재육성 분야, 생활 체육 분야, 현장지도자 등 전문가 12명이 위원으로 참여, 임기 2년으로 오는 2025년 5월 23일까지 체육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 제시를 담당하게 됐다.

이날 출범한 체육진흥협의회는 곧바로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사항 보고, 체육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는 것.

한편 이날 체육진흥협의회 출범과 관련 홍태용 시장은 “지금까지 체육 행정은 건강과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제는 우리 시의 인구 추이, 환경변화 등 총체적 관점에서 체육 정책 방향을 제대로 제시할 때 라”며 “시 체육진흥협의회가 우리 시 체육발전에 대한 올바른 방향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