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은 투자운영팀, 국내유치팀, 해외유치팀으로 3팀 12명의 민간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 투자상담과 소규모 자체 설명회,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 전념하며,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담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항공우주와 관광 등 특화산업에 대한 기업유치를 통해 균형있는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도 집중하는 한편, 도내 기업의 불편과 민원사항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투자유치가 중요한 이유는 경남 경제에 미치는 전방위적인 파급효과 때문이다. 투자유치가 이뤄지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청년 인구 유출에 제동을 걸 수 있고, 지역 내 총생산과 1인당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도의 투자유치는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경남투자청은 기업과 투자를 경남에 많이 끌어오는 전위대 역할을 하게 된다. 투자청은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과 함께 투자 유치와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남으로써 지역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경남투자청이 경남의 미래를 바꾸는 원스톱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웅도 경남의 위상을 되찾고 국내·해외유치 분야에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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