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시 미래항공교통산업 육성 기대된다
사설-진주시 미래항공교통산업 육성 기대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6.11 15:23
  • 15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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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지난 7일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 LG유플러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경상국립대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지원을 하게 됐다.

KAI는 UAM 기체 개발, GS건설은 부티 포트 구축·운용 기술 연구 및 시스템 개발,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 부티 포트 활용,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플랫폼 연구 및 실증사업 수행 등 역할을 한다. 시는 UAM 시범도시 사업 공동협력,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를 활용한 체계 검증 등 연계사업 발굴, UAM 활용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미래항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으로 기체 개발부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2040년 전세계 시장 규모가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망 먹거리 산업이다. 정부도 K-UAM 로드맵 발표와 ‘UAM팀 코리아’ 결성을 통해 2025년 UAM 서비스 일부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국내 최초로 PAV(개인용 비행체) 및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는 등 UAM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국토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UAM 항로 개척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주시가 미래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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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임병용 2023-06-12 07:50:08
철근빼는 자이아파트 알고 청약하는건가요 무너진 주차장에서 자녀들 시신찾고 싶나요

아뜨TM 2023-06-12 06:22:09
검단 붕괴된 순살아파트나 전면재건축 해라! GS건설은 대한민국 대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지, 빤스런이나 하고 다른데서 장사하고 있으면 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