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의창’ 조성을 위해 나선다. ‘도심 속 공원 환경개선공사’과 ‘문화로의 초대 in 의창’을 운영하여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를 조성한다. 또한, ‘열린·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실시하여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여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즐거움과 힐링이 샘솟는 휴식공간…도심 속 공원 환경개선사업 추진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각종 안전사고를 발생을 예방하고 노후된 도시공원 편의시설 정비를 위하여 올해 의창구 내 총 62개소 어린이공원 중 13개소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개선사업은 노후 시설물 교체에 대한 시민 요구 증가에 따라 2022년 10월, 3차 정기 특별교부세를 신청하여,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추가적으로 시비 1억원을 확보하여 총 3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공원 노후도 및 이용률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했으며, 현재는 낙상으로 인한 부상 예방을 위해 미르말어린이공원 외 8개소에 탄성포장 덧씌우기가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야외운동기구 설치 ▲조합놀이대 및 흔들놀이기구 교체 ▲노후 파고라 교체 등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쾌적한 공원 향유를 지원할 수 있는 개선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질 계획이며 향후 5년 이내 노후된 공원 시설물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사화공원 역사전시장 내 휴게음식점을 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6월 중 운영개시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심 주차난 해소 및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관내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일정 시간대에 인근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열린주차장 개방사업’과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나대지·빈집 등을 활용한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차량 증가율에 비해 주차장 확보율이 이에 따르지 못해 갈수록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의창구는 공공기관 및 종교부지 등의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열린주차장 개방사업’과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토지소유자에게 토지 재산세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열린주차장 2개소, 공한지 임시주차장 5개소를 조성하여 총 주차면 278면을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1개소 및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개소를 추진하여 주차면 93면을 확보할 예정으로, 주차장 조성 시 면당 사업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약 90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일상의 작은 쉼표…구민과 함께하는 ‘문화로의 초대 in 의창’ 운영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의창구 북면 소재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에서 5월에서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족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각 발달에 좋은 발바닥 촉감놀이 및 고리던지기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족욕장에 장미, 레몬 등 아로마 입욕제를 풀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은은한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작년까지 한달에 2번 운영했던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을 올해는 횟수 제한 없이 접수 신청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매년 4월부터 11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는 휴장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역사·문화·인물·전설을 소개하는 2023년 찾아가는 우리지역 문화교실을 5월부터 6월까지 의창구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우리지역 초등학생들의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이 행사는 5월 15일까지 의창구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은 후 전문 강사를 선정하여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 인물, 전설 등에 대해 전달하고 강좌에 대한 설문조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천년의 역사, 다호리 ▲창원읍성과 창원대도호부 ▲고향의 봄과 이원수 ▲김종영과 꽃대궐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등의 주제에 대해 창원도서관의 협조로 강의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강의 후에는 강의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이루어진다.

한편, 의창구는 지난 1분기에 ▲제21회 마금산온천 달맞이 축제 ▲제6회 소계동 산벚꽃축제 ▲제25회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분기에도 ▲북면 금계국 축제 ▲제10회 부부의 날 발원 축제 등을 개최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놀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건전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주차장 조성 가능 부지를 적극 발굴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