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지속 추진
사천시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지속 추진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6.14 15:4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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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알 권리와 재산권 행사에 도움 되기를"
사천시는 본인 명의로 된 땅이나 사망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다.

또한 개인의 재산현황과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 신청자 및 그 가족의 재산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상속권자가 본인의 신분증이나 상속권자임을 증명하는 제적등본 등 증명서류를 준비해 시청 토지관리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는 없다.

또한 토지소유자의 편의 증진과 상속권 보호를 위해 사망신고와 동시에 사망자의 재산조회가 가능한 안심상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 조회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로 신청은 ‘정부 24’ 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토지관리과 김진철 공간정보팀장은 “조상들이 소유하다 재산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하면서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간단한 증명서류와 절차로 전국에 있는 토지를 간편하게 조회 가능해 시민의 알 권리와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조상 땅 찾기 및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는 총 995건이 신청, 3만 6122필지 2327만 6000m2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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