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도로명부여 40건 심의·의결
사천시 도로명부여 40건 심의·의결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6.18 16:0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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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도로·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
사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해 신설 도로 및 항·포구 시설에 대한 도로명부여 40건이 심의·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해양·레저 인구 증가로 항·포구, 방파제 등에서 인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사고 대응에 어려움을 겪은 시는 긴급사고 대응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해양시설 주소정보 부여에 나선 것이다.

또한 경제활동을 위해 굴 작업장, 해상펜션, 해상 낚시터, 양식장 등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증가했으나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택배, 우편물 배송 등에도 주민 불편이 야기됐다.

시는 응급구조와 관련 있는 소방서, 해양경찰 등과 각 항·포구의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주소정보시설물(도로명판·건물번호판·국가지점번호 부여)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항·포구 및 해안가에서 주소정보 사용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해졌고 우편배달, 택배 등 시민 생활 편의도 높아졌다”며 “보다 편리한 주소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하게 됐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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