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제3회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를 앞두고 조직 위원에 대한 위촉 및 발대식을 가져 국제미술제 본격 추진을 알렸다.

시가 23일 밝힌 올해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발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장유수 집행위원회 위원장, 도명일 운영위원회 위원장, 정원조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 운영되게 된다는 것.

이날 발대식에는 홍태용 조직위원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조직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반면 이만기 인제대 교수를 홍보대사로 이우석 화가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김해비엔날레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비엔날레조직위가 주관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김해비엔날레는 ‘동방의 빛’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22일간 김해윤슬미술관을 비롯해 시 전역에서 열리며 주제전, 6개의 기획전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편 홍태용 시장은 김해비엔날레 조직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미술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다 함께 즐기는 미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