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장유 대청동 내 물놀이시설 개장을 선착순 예약 우선 입장을 밝혀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대청동 176번길 15에 위치한 대청공원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을 오는 다음 달 7월 1일부터 개장을 밝혔다.

지난 2015년 개장한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연 면적 540㎡ 규모로 물놀이시설은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을 갖춘 도심 속 기후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물놀이시설 본격 운영에 앞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4, 25일 양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 운영한다는 것.

물놀이시설 운영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키로 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물놀이 시간대 40분으로 하고 수질 관리를 위해 20분간 휴식을 1회차로 하루 5회차 운영한다.

또한 위생관리 차원에서 놀이시설 용수는 매일 교체키로 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질 관리에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한다는 것.

이와 함께 물놀이시설 이용 시 음식물 취사, 물총 등 장난감 사용, 반려동물 입장 등 외부착용 신발로 물놀이시설 이용을 금지하고 공원 내 음식물 반입과 아쿠아슈즈 착용은 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시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이용 인원을 회차별 최대 100명으로 제한키로 하고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누리집 예약자 우선으로 우선 운영을 밝혀 선착순 예약에 대해 벌써부터 이용자들의 이용 불편 우려가 높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