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에 소원나무·영양반찬 전달식 가져 큰 호응
이날 돌봄대상자의 소원이 적힌 블루베리 화분 16개와 1국 5반찬의 영양반찬 16세트를 각각 전달하고 바로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도 16명에게 제공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신천마을돌봄위원회는 2023년 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돌봄마을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마을 내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80세 이상 남녀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16명을 선정했다. 세부사업으로 ▲영양반찬 지원 6회 96세트(16명) ▲소원나무키우기 16명 1회(블루베리화분 16개) ▲생필품꾸러미사업 1회 16세트(16명) ▲생신상 차려드리기 2회 16명을 6월부터 12월 31일까지 7개월간 사업비 500만원이 월별로 집행 운영된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이번 신천마을이 돌봄마을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초고령시대를 맞아 마을 돌봄위원을 중심으로 주민주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심돌봄 환경조성과 주민욕구를 반영한 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정착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손윤정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고성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은 살펴봄! 어울려봄! 서로돌봄! 슬로건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돌봄취약계층에 일상생활 지원과 마을단위 돌봄문화조성을 추진한다며 분위기 좋은 신천마을 돌봄사업이 주민화합과 이웃사랑실천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종국 돌봄위원장은“다함께 이웃돌봄 신천마을 슬로건을 내걸고 오늘 돌봄대상자의 소원이 기록된 소원나무와 영양반찬 등 32종을 돌봄대상자 16명 전원 전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반찬지원 5회 및 생필품 꾸러미 전달 또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돌봄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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