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경남 유치에 총력을
사설-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경남 유치에 총력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6.28 15:5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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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관광자원인 남해안을 활용한 관광산업 개발은 경남도가 지향해야 할 미래 청사진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해양레저·관광개발·도시계획 등 분야별 교수, 변호사, 해양레저사업 관련 종사자 14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1차 회의를 갖고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공모 계획서에 반영키로 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인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의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5개소를 선정, 1개소당 투자 규모 1조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수부는 지난 4월 26일 사업대상지 선정 및 선정 도시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고, 앞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오는 2024년 1월경 공모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통영시 한산도를 중심으로 도남관광지, 산양읍 일원 등을 연계해 남해안의 수려한 해양관광자원과 역사·예술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자족형 해양레저관광 테마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산권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남부내륙철도, 가덕 신공항 건설 등과 연계하여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국제적 거점으로서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도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객이 즐겨찾는 휴양과 레저·역사·예술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남해안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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