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까지 참여자 모집…7월 10일~9월 8일까지 진행
‘용왕님의 편지’는 담쟁이 프로젝트 중 바다로 담쟁이 놀이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뒷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해양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 등으로 오염된 바닷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대무용과 연극 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동체적 미션을 제공하고 업싸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미술 놀이를 활용해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린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만의 시설적 특성을 활용해 육지와 바다의 공간을 분리한 후 미로 같은 동선 연출과 단계적 미션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동체적 협업 능력을 유도하고 그림 자극과 영상 활용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시 지역 내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전 신청 한 유아·어린이만 참여 가능하고 체험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이점을 극대화해 문화예술과의 친밀감 상승을 위해 기획했다”며 “시설적 특성과 예술단체와의 협력 운영으로 차별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유아 특화 문화예술교육콘텐츠로서 지역 내 문화서비스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3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가 협력 운영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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