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 7~10일 실시
고성군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 7~10일 실시
  • 김병록기자
  • 승인 2023.07.04 17:13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밤생산단체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 개최
2개 방제 약제 선정·250임가 270㏊ 방제키로
▲ 고성군밤생산단체협의회는 지난 3일 오전 고성군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사업 추진계획 일정 및 방제약제선정 등 3개 안건을 의결하고 밤생산자단체 제2차 정기총회도 개최했다. /고성군

고성군밤생산단체협의회(회장 도종국)는 밤 생산임가의 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3일 오전 11시 고성군 산림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황영국 고성군 산림조합장, 이정일 고성군 산림담당, 하민철 지도상무, 밤생산자단체지역대표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사업 추진계획 일정 및 방제약제선정 등 3개 안건을 의결하고 밤생산자단체 제2차 정기총회도 개최했다.


이날 밤생산자단체협의회는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자부담분 부과의결 건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농약구입 선정의 건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농약구입 선정의 건 등 3개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또한 ▲입제방제 농약자부담분 10% 결정과 농약은 심마니 입제로 ▲항공방제 농약은 노몰트 액상수화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헬기항공방제는 7월7일~10일까지 기간 내 소형헬기로 방제키로 했다.

특히 밤나무 종실가해충인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검거세미밤나방 등을 집중 방제키로 했다.

한편 고성군은 밤 재배임가의 사기진작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제 자부담금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해 밤 재배농가의 큰 부담을 덜게됐다.

단 자부담금 10%를 위탁사업자에게 7월 30일까지 산림조합계좌로 선납한 신청자에 한해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는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운영위원 연회비 10만원 결정 ▲산림조합에 작목반 등록업무 활동 ▲하반기 충남 공주 등 밤선도지역 선진지 견학 ▲7월 7일부터 4일간 고성군 임가 270ha 항공방제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황영국 산림조합장은 “초고령화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밤생산자단체협의회 지역대표자 추진위원들이 우리군 밤나무 병해충 방제 관리에 정말 수고한다며 올해도 지역대표자 여러분들이 항공방제 및 입제방제를 효율적으로 잘 관리해 밤재배임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조합장으로서 밤생산자단체협의회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종국 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은“고성군 360ha, 252명의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권익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군내 밤재배면적이 줄고 있다. 올해 총 항공방제 270ha, 입제방제 90ha를 방제 추진위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해 밤재배 임가의 생산량 증가 및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 애물단지로 전략하고 있는 밤이 위기에 처해있지만 앞으로 고성군 밤을 품종개량을 통해 주식 등 국민이 꼭 선호하는 밤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정부 당국에 밤농가의 고령화로 임산물 생산 직불금 영림일지 작성 기간을 현재 90일에서 45일로 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했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