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재천)이 연내 개장 예정인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정규직 수영강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기간제 근로자 채용조건으로 2차에 걸쳐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수영강사 채용’ 공고를 진행했으나 단 한 명의 지원자가 없었다.

이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 조건이 민간시설 대비, 급여 및 처우가 열악하고 사천시 인근 거주자로 자격 요건을 제한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은 채용조건을 정규직으로 하고 급여 및 처우 또한 정규직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대우한다. 자격 요건 또한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채용 직급은 공무직이며 채용 직렬은 수영강사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며 자격증 소지자에 한한다. 생활체육지도사(수영), 생활·전문스포츠지도사(수영), 수상안전요원(인명구조)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이며 모집인원은 5명이다.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수영강사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14일부터 https://scfmc.torc.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간제 근로자에서 정규직 변경으로 급여와 처우가 확 달라진 만큼 많은 지원자가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