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내차 필수점검(2)
기고-내차 필수점검(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7.11 16:0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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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
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내차 필수점검(2)

다만 거리 주기가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진오일 산화 및 누유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년에 1회는 점검 및 교환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폐 건강을 위해, 에어컨 필터
에어컨 필터는 차량의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와 차 실내에서 순환되는 공기를 걸러 주는 필터다. 즉 운전자와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과 직결되는 필터라고 볼 수도 있다. 에어컨 필터는 오염물질을 걸러 주는 필터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제 기능을 발휘하는 소모품이다.

에어컨 필터의 종류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주행거리 기준 5000~1만km마다 또는 시간 기준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 다만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자주 운행을 했다면,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고 오염 시 앞당겨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등록된 차종의 매뉴얼에 맞는 교체 주기를 소모품 별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 외에도 내 차 매뉴얼에 맞는 정비, 소모품 교체 주기를 확인해야 한다.

▲안전에 직결! 타이어 점검 및 교체
엔진의 힘이 타이어를 굴려 간다. 엔진 출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타이어가 버티지 못한다면 차는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브레이크도 마찬가지다. 브레이크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타이어에 이상이 있으면 차는 브레이크를 아무리 밟아도 잘 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거친 노면의 충격을 최초로 막아내는 것이 타이어이기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는 승차감에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안전과 차량 성능 모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하고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인데, 타이어에는 마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마모 한계선이라는 것이 있다. 이를 통해 타이어 마모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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