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25억원 투입 통합지원
김해시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지원 사업 신청을 밝혔다.
17일 시가 밝힌 이번 돌봄 통합 지원 사업은 시설 입소 전후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경계선에 놓인 후기 고령자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총 25억원을 들여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를 대비 지역 사회 노후 생활을 지원키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는 것.
대상자는 75세 이상 시설·병원 입소 경계선에 있는 퇴원(예정)환자, 재가 장기요양 등급자, 등급외 A·B, 노인맞춤돌봄 중점 관리군 등 지역에서 계속 거주를 위해 추가 돌봄이 꼭 필요한 어르신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19개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에서 가능하며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보건소,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관내 협력병원 등 안내 창구를 통해 의뢰가 가능하다는 것. 이봉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