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현안사업 행정력 집중 당부
홍태용 김해시장 현안사업 행정력 집중 당부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7.27 17:36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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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글로컬대학·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 꼽아

홍태용 김해시장이 글로컬대학과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 두 사업 유치에 집중하라는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홍 시장의 당부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올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현안 사업으로 이들 두 가지 사업을 꼽아 주목도가 높다.

홍 시장은 27일 글로컬대학에 대해 인제대학이 예비대학으로 지정됐고 올 시티 캠퍼스 행정과 대학, 산업체가 연계 도시 전체를 캠퍼스화 한다는 구상으로 예정된 최종 지정을 위해 행정력 집중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은 시범대상지로 새만금과 대구·경북, 부산·경남이 거론되고 있으나 대구·경북은 항공 물류, 새만금은 항만물류가 주류임에 따라 항공과 물류를 모두 갖춘 부산·경남이 유일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홍 시장은 하반기 두 가지 사업을 유치할 수 있게끔 관련 부서들이 8월 말까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함에 따라 경남과 부산이 잘 협업하면 우리 시의 구상안이 구축될 수 있어 이 같은 당부를 강조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에 따라 시와 인제대는 산학관이 함께 도시 모든 공간을 캠퍼스로 만들어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올 시티 캠퍼스’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시의 전략은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유출되는 문제 해결과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이나 지역 기업에서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올 시티 캠퍼스의 핵심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취·창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시 관내의 중심 대학인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3개 대학을 중심으로 현장 캠퍼스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와 인제대는 오는 10월 초 본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10월 말 글로컬대학이 최종 지정되면 1000억원을 지원받아 올 시티 캠퍼스를 본격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홍 시장의 제1공약인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는 물류 기반 시설과 육해공 물류 연계 시스템을 아우르는 체계로 디지털화, 로봇 같은 혁신 기술과 장비가 적용되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집약체로 볼 수 있음에 따라 이를 유치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 당국은 그동안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를 위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김해가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활동, 전문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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