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소장 오영미)는 통영시민 40~50대 대상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인‘살찐 내 혈관 Diet, Digest!’(1기)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기 프로그램은 6월 27일~7월 26일 총 5주간 10차시로 진행했으며, ▲갱년기 한의학 양생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한 체중조절을 위한 영양관리, ▲갱년기 우울감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갱년기에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쑥 베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역시 실생활에 도움이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통영시 보건소는 오는 8월 29일~9월 25일까지 제2기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통영시민 40~50대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만성병 관리팀(650-6126, 6073)을 통해 가능하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인 갱년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중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