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산, 강, 축제…이번 여름휴가는 경남에서
바다, 산, 강, 축제…이번 여름휴가는 경남에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3.08.03 17:10
  • 1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여름 휴가철 추천 여행지 15곳 소개
산청 경호강래프팅 /경남도
산청 경호강래프팅 /경남도

경남도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추천 여행지 15곳을 소개했다.


바다, 산, 강, 지역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로 떠나보자.

◆가족친화형 바다수영장
▲창원 광암해수욕장 =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개장 기간 어린이 물놀이장, 모래조각 체험, 별빛영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개장 기간 7월 1일~8월 20일)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추억을
▲진주 진양호 = 맑고 수려한 풍광을 지닌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7월부터 개장하는 진양호 어린이 물놀이터를 방문하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통영 비진도 /경남도
통영 비진도 /경남도

◆산호 빛깔 천연 해수욕장
▲통영 비진도 = 한산면에 위치한 비진도 산홋빛 해변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나 되는 천연 백사장으로 몽돌해변과 모래해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모래로 된 한쪽 해수욕장은 패들보드, 해수욕 등 물놀이가 가능하고 몽돌로 된 한쪽은 스노클링, 해루질이 가능하다.(개장기간 7월 8일~8월 20일)

◆돌담길 그리고 능소화의 향연
▲김해 수로왕릉 =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능이다.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유적으로 1만8000여평의 왕릉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7월에는 가락루 돌담길 담장에 능소화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며, 후원이라 부르는 숲이 조성되어 있어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 좋다.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곳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 1.8km 국내 최장 선로를 10분 만에 올라갈 수 있다. 녹산대 전망대에서 영남알프스 가지산 및 백운산, 얼음골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지친 일상 속 자연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이다.

거제 명사해수욕장 /경남도
거제 명사해수욕장 /경남도

◆댕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캉스
▲거제 명사해수욕장 = 명사해수욕장이 반려동물 동반가능한 댕수욕장으로 개장한다. 반려동물 샤워장, 댕댕이 화장실, 간식교환소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운영된다. 8월 중에는 반려견 전문강사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펫캉스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개장기간 7월 1일~8월 20일)

◆시원한 계곡물에서 힐링
▲양산 내원사계곡 = 양산팔경 중 하나로 울창한 숲과 맑게 흐르는 계곡이 천혜의 자연을 그린다고 해 소금강이라고도 불렀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며 곳곳에 삼층바위, 병풍바위 등 독특한 바위가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하늘과 맞닿은 숲속 휴식처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 특색있는 산림휴양 테마공간으로 휴양, 체험,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카라반,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야외 캠핑이 가능하며, 어린이 물놀이 시설, 숲 해설 및 목공예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청정지역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여름 태양에도 기죽지 않는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
▲함안 강주 해바라기 마을 = 법수면 강주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자체 조성한 3만7000㎡ 해바라기 꽃단지가 장관을 이루며, 소박한 마을 길을 지나 해바라기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 또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도보여행의 명소
▲창녕 남지 개비리 = 가파른 벼랑에 난 오솔길로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해 도보여행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관광지이다. 여름철 수만 그루의 대나무로 이루어진 죽림쉼터는 일상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마련해준다.

◆시원한 동굴에서 인생사진 남겨볼까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상족암은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으로 계곡을 형성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또한 국내 최초 공룡박물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토존으로 유명한 해식동굴에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여름은 역시 남해랑 만남해
▲남해 송정솔바람해변 = 보물섬 남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다. 수온은 연평균 18℃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주변으로 100년 이상 된 해송이 길게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는 서핑을 체험해볼 수 있는 서핑스쿨 이 있으며, 인근 미조항 음식특구와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먹거리 탐방 여행도 가능하다.(개장기간 7월 7일~8월 20일)

◆오감만족 치유의 숲
▲하동송림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하동송림은 300여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맑은 섬진강,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여름 피서객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8월 4일~6일) 개최되는 장소로 축제기간 황금재첩 찾기, 재첩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산청 70리 물길여행
▲사청 경호강 래프팅 = 경호강은 지리산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산청의 풍요로운 인심과 조화되어 오늘도 묵묵히 흐르고 있다. 국내 어느 곳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수량이 좋아 스릴 넘치는 래프팅 체험이 가능하다.

거창 수승대 /경남도
거창 수승대 /경남도

◆일상 속 쉼표 하나, 청정 자연 거창 여행
▲거창 수승대 = 명승 제53호 수승대는 산과 물을 좋아했던 옛 선비들의 163수의 한시 작품이 거북이 모양의 수승대에 새겨져 있는 유서 깊은 명소이다. 올해로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7월 28일~8월 11일)가 개최될 예정이며, 낮에는 맑고 깨끗한 수승대 야외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다채로운 연극공연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경남에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면서 “경남을 찾아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로 좋은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 여름철 추천 여행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사진/경남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