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 만들기 노력
1년간 조례안 112건 처리·67건 발의
시민 대변자 역할 지역발전 선제 대응
연구단체 활성화 등 의원 전문성 강화
청렴추진단 구성 신뢰받는 의회 구현
지난해 7월 출범한 제9대 김해시의회가 1년을 맞았다.
김해시의회는 지난 1년 민주적인 방법으로 교섭단체와의 합의도출 등 화합된 차원의 의회상 적립이란 평가 속에 제9대 류명열(국민의힘) 시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시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 7월 선출된 류 의장은 “먼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그간의 의정 운영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특히 류 의장은 성숙된 의회상 적립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시의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의회의 화목에 대한 리더십에 긍정적 시선을 받고 있다.
류 의장의 이 같은 리더십은 조직 관리에 의원 상호 간의 심리적 계약을 통해 의사소통, 신뢰, 일괄, 공정성을 지켜나가는 균형 감각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시의회는 112건의 조례를 제정·개정·폐지, 67건을 의원 발의를 통해 정비한 것은 제8대 의회의 같은 기간 21건에 대비, 48건이나 늘어나 입법 활동에 충실했다고 자부하며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의 임시회와 정례회 기간 동안 총 107건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 것은 지난 8대 의회 80건에 대비, 27건이나 증가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김해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남은 3년은 더 의욕적이고 활발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했다.
더욱이 류 의장은 “지금까지 지방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통제라는 소극적 기능 수행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제는 의회의 역할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서 한발 나아가 정책의 입안 단계부터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원들이 의정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의원들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 및 지자체 벤치마킹, 전문가 특강, 시민토론회 개최 등 연구하고 공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임과 사명을 다해 지방의회는 보유 권한인 조례 재정,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의회 확립을 강조 의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의회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청렴한 의회 정립을 위해 시의회 자체 청렴추진단을 구성, 시의원 2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전 공직자가 청렴정책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반부패 청렴 활동 강화 및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의회 구현에 나서겠다고 했다.
향후 류 의장은 의회상 적립에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예산과 축제 등 선심성 예산, 관행적으로 불효불급하게 편성된 예산 등을 삭감 감액해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