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폭염과의 전쟁 선포
홍태용 김해시장 폭염과의 전쟁 선포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8.06 16: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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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예방 행정력 집중

홍태용 김해시장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설사업장 등에 예방 행정력 집중에 대한 특별지시를 내려 사실상 폭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청내 전 부서와 읍면동에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활동 실적을 매일 오후 3시에 취합해 점검, 미비한 상황은 보안할 것을 지시해 적극 폭염 대비 행정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관내 건설업체 579개소를 대상으로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건설 업주에게 발송, 야외 작업 위주 건설사업장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폭염 발생으로 어지러움, 발열, 구토 등의 온열 질환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욱이 홍 시장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어린이, 옥외근로자, 영농종사자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해서도 폭염 피해 예방 활동 강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김석기 부시장은 지난달 31일 폭염피해예방 대책 회의 주재에 이어 원예농가 등을 방문, 폭염 예방 사항을 점검한 후 폭염 취약가정 안부를 살피는 등 예방 행정력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472개소, 횡단보도 그늘막 112개소, 도로 노면 복사열 감소를 위한 살수차량 9대, 물안개 분사 위치 6개소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재난 정보 시스템 49개소, 재난문자전광판 7개소, 가두방송, 방문, 전화 확인 등 총 14종의 홍보 방법을 동원, 폭염 피해 예방 홍보에 들어가 있는 실정에 있다.

한편 시 시민 안전국장은 “폭염도 자연 재난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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