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동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예정
노란색 횡단보도란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흔히 보이는 흰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색칠된 횡단보도이다. 전국 7개 시·도 12개 스쿨존에서 3개월간 시범 설치한 결과,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으며 운전자의 경우 88.6%가 스쿨존 인지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하동경찰서는 하동군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수가 많은 하동초등학교와 진교초등학교에 우선 도입한 후 내년부터는 하동군의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재철 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외에도 방호울타리와 스쿨존 시·종점 표시 등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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